[IR] 엔씨소프트 "TL, 서구권 출시 韓게임 중 최고 성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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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036570)가 기대작 TL(쓰론 앤 리버티)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서구권에 출시된 한국 게임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홍원준 CFO는 "이런 상황에서 TL은 서구권에 출시된 한국 게임 중 최고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마존게임즈가 별도의 글로벌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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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박소은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가 기대작 TL(쓰론 앤 리버티)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서구권에 출시된 한국 게임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0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1년 서구권에서 뉴월드, 로스트아크 등과 같은 MMO 장르가 흥행하면서 MMO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홍원준 CFO는 "이런 상황에서 TL은 서구권에 출시된 한국 게임 중 최고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마존게임즈가 별도의 글로벌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게임즈는 TL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았다.
홍 CFO는 "엔씨와 아마존이 함께 글로벌 테스트, 글로벌 쇼케이스 등을 포함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경쟁상황 등을 감안해 시점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TL의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홍 CFO는 "이번 베타테스트에는 약 1만명이 참여하고, 플레이가 가능한 분량의 콘텐츠를 모두 제공해 정식 서비스와 같은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테스트에서도 유저들께 저희가 유료화폐를 지급하고 그 다음에 상품 구매의 직접 경험까지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CBT의 의미가 이런 식으로 게임의 BM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거기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 극대화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여러 TL 관련된 팬덤을 확보하고 고객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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