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레알" '과학'이 증명한 도둑맞은 동점골, 안첼로티 분노할 만 했네

김성원 2023. 5. 10.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 '도둑맞은 동점골'이었다.

하지만 더 뼈아픈 쪽은 홈이점을 살리지 못한 레알 마드리드였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의 동점골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폭발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에 스로인이 주어져야 했고, 골도 취소됐어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캡처=비인스포츠
사진캡처=비인스포츠
사진캡처=더선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국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 '도둑맞은 동점골'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도, 맨시티도 웃지 못했다. 하지만 더 뼈아픈 쪽은 홈이점을 살리지 못한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맨시티와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전반 16분 비니시우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23분 케빈 더 브라위너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의 동점골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폭발했다. 더 브라위너의 골 과정에서 베르나르두 실바가 사이드라인에 아웃되기 전 살려낸 볼이 논란이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명백한 아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주심은 VAR(비디오판독)도 확인하지 않은 채 거친 항의를 한 안첼로티 감독을 향해 옐로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비인스포츠'가 공개한 판독 영상에 따르면 볼은 사이드라인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에 스로인이 주어져야 했고, 골도 취소됐어야 했다.

하지만 골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맨시티전 후 "볼은 피치 밖으로 나갔다. 그게 전부다. 기술이 말해주고 있다. 왜 심판진이 VAR을 확인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심판은 오늘 많은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분노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의 4강 2차전은 이제 무대를 맨체스터로 옮긴다. 두 팀은 18일 마지막 혈투를 통해 결승에 오를 팀을 가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