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논란' 진주파크골프협회, 관리단체 지정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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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장의 독선적인 일 처리로 운영 논란을 빚었던 경남 진주시 파크골프협회가 앞으로 관리단체에서 운영을 하게된다.
10일 진주시체육회는 지난 9일 MBC컨벤션 진주에서 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차 진주시체육회 이사회를 열고 "진주 파크골프협회장의 독단적인 운영으로 물의를 빚은 협회장이 사퇴했다"며 "이사회는 회원들의 권익보호 등을 위해 관리단체에서 파크골프협회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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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9인으로 구성된 '진주파크골프협회 관리위원회' 출범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협회장의 독선적인 일 처리로 운영 논란을 빚었던 경남 진주시 파크골프협회가 앞으로 관리단체에서 운영을 하게된다.
10일 진주시체육회는 지난 9일 MBC컨벤션 진주에서 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차 진주시체육회 이사회를 열고 "진주 파크골프협회장의 독단적인 운영으로 물의를 빚은 협회장이 사퇴했다"며 "이사회는 회원들의 권익보호 등을 위해 관리단체에서 파크골프협회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 체육회는 진주파크골프협회 운영 관리를 위해 9인으로 구성된 '진주파크골프협회 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관리위원회는 앞으로 파크골프협회에 대한 운영 방안에 대해 관리하게 된다.
현재 진주파크골프협회에 등록된 파크골프협회는 63개로 4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시 체육회 이사회는 이날 진주시파크골프협회 관리단체 지정(안)에 대한 투표결과 찬성 54명, 반대 2명, 기권 1명으로 총 5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김택세 진주시체육회 회장은 "민선2기의 새로운 공약 달성을 위해 현재 한 걸음씩 나아가고있다"며 "행정력을 더 강화해 보다 나은 체육복지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13일까지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4월13일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파크골프협회 소속 50여개 클럽과 회원 500여명이 모여 협회장의 독선적인 일 처리에 반발하며 협회장과 임원진을 모두 사퇴하라며 집회를 가졌다.
이후 진주파크골프협회장 A씨는 지난 8일 자진사퇴했다.
A협회장은 "자신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시민에게 걱정을 끼친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앞으로 협회의 발전과 회원들을 위해 운영에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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