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라이프가 손대니 집이 달라져"… 조손가정에 퍼지는 '상조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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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가 지난 9일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조손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보수 지원사업은 프리드라이프의 기탁금으로 진행됐다.
앞서 프리드라이프는 지난해 12월 '늘 희망'으로 적립된 기금 5774만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조손가정 통합 지원 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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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프리드라이프 임직원들은 천호동 내 어린 손자녀를 키우고 있는 고령의 어르신 가정 두 곳을 찾아 실내 정비를 실시했다. 집안의 오래된 벽지와 장판, 창호, 가구를 새로 교체하고 이사와 청소를 통해 쾌적한 주거 여건을 각 가정에 선물했다.
봉사활동에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 성내종합사회복지관 담당자도 현장에 함께하며 마음을 모았다.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보수 지원사업은 프리드라이프의 기탁금으로 진행됐다. 앞서 프리드라이프는 지난해 12월 '늘 희망'으로 적립된 기금 5774만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조손가정 통합 지원 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늘 희망'은 프리드라이프가 지난 20년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한 CSR 프로그램이다. '우리 사회에 늘 희망을 전하며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정 상조상품 가입 고객 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적립해 조손가정 등 사회적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프리드라이프가 올해 상조업계 최초로 선수금 2조원을 조기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20년 넘게 믿음과 신뢰를 보내주신 고객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상부상조에서 태동한 상조 본연의 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 계층의 어려움에 관심을 기울이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리드라이프는 무연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 무료 장례 지원, 홋카이도사할린 강제노동자 유골 귀환사업 지원, 현충원 묘역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상조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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