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 D-2' 카이 "머리 밀어도 멋있을 것…돌아와서 박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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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카이가 훈련소 입소를 이틀 앞두고 아쉬운 소회를 전했다.
카이는 9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팬미팅을 열고 "엑소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는데 (병역 의무를 갑자기 이행하게 돼) 아쉽다"라며 "돌아와서 박살낼 것"이라고 밝혔다.
카이는 엑소 완전체 활동을 준비하던 중 갑작스럽게 병역 의무 이행이 결정돼 팬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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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엑소 카이가 훈련소 입소를 이틀 앞두고 아쉬운 소회를 전했다.
카이는 9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팬미팅을 열고 "엑소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는데 (병역 의무를 갑자기 이행하게 돼) 아쉽다"라며 "돌아와서 박살낼 것"이라고 밝혔다.
카이는 엑소 완전체 활동을 준비하던 중 갑작스럽게 병역 의무 이행이 결정돼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빠른 시간 내 팬미팅을 준비, 팬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훈련소 입소를 알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던 그는 "준비했던 내 열정, 노력 때문에 눈물이 난다"라며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었는데 돌아와서 박살내 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오늘 기억으로 최선을 다해 다녀오겠다. 후회하고 원망해야 뭐하겠느냐. 어차피 금방 돌아와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미친듯이 달릴 것"이라며 "머릿속이 언제나 여러분들밖에 없다. 2년 좀 안 되는 시간 동안 어떤 멋집 모습으로 나타날지, 어떻게 좋은 시간을 보내면 좋을지 생각하고 연습하고 있을 테니 꼭 기다려달라"라고 팬들에게 부탁했다.
리더 수호는 영상 편지로 병역 의무를 시작하는 카이를 응원했다. 수호는 "형이 오늘 원래 깜짝 방문하려고 했는데 뮤지컬 연습으로 직접 가지 못했다. 너무 아쉽다"라며 "갑작스럽게 입소하게 돼서 팬들도 아쉽고 형 마음도 씁쓸하지만 우리 종인이(카이)한테 그 시간이 값지고 뭔가를 내려놓고 종인이만의 좋은 시간이 되길 바라겠다. 건강히 다녀오길 바라"라며 "네가 없는 엑소가 많이 허전할 거 같다. 사랑한다 종인아. 너 없는 엑소 상상하기 싫다"라고 했다.
카이는 "(군대는) 당연히 가야 하는 것이다. 물론 (팬들을) 못 보는 건 너무 아쉽지만 돌아와서도 많은 시간이 남아 있으니 걱정 되진 않는다"라며 "살면서 처음 머리카락을 밀어보는 데 멋있을 것이다. 사진 보여드리겠다"라고 웃음으로 팬들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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