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바가지 근절" 강릉 숙박업소, 세계합창대회 성공 개최 힘 모아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3. 5. 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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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개최하는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를 앞두고 지역 숙박업소들이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지난 9일 강릉단오제 전수교육관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숙박업주 200여 명이 참석해 친절 서비스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고 가격 안정화 등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계합창대회 참가자와 방문객들을 친절히 맞이하고 강릉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안전하고 위생적인 숙박환경 제공과 대회 홍보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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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지난 9일 숙박주 200여 명 결의대회 개최
강릉시 제공

오는 7월 개최하는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를 앞두고 지역 숙박업소들이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지난 9일 강릉단오제 전수교육관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숙박업주 200여 명이 참석해 친절 서비스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고 가격 안정화 등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계합창대회 참가자와 방문객들을 친절히 맞이하고 강릉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안전하고 위생적인 숙박환경 제공과 대회 홍보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이덕승 대한숙박업중앙회 강원도지회장은 "강릉에서 큰 대회를 앞두고 우리 숙박협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최근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세계합창대회 조직위 심상복 운영추진단장은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를 위해 각 분야에서 많은 분들이 노력을 하고 계신다"며 "우리 조직위도 대회 직전까지 더욱 빈틈없이 준비해 오는 7월 세계 각국에서 선사하는 아름다운 합창의 감동을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다가오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대비해 위생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업소당 시설 개선비 최대 800만 원, 소요금액의 80%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대상은 강릉시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음식·숙박업소이며, 음식업소의 경우 영업장의 좌식형 식탁을 입식형으로 전환, 조리장을 개방형으로 개·보수, 화장실 남녀 구분 및 손 씻는 시설 설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숙박업소는 접객대를 개방형으로 전환, 침대 교체, 객실 내부 도배 및 장판 교체가 해당된다. 환경개선을 희망하는 업소는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모집내용을 확인한 후 오는 24일까지 보건소 위생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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