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미래차 전환지원 플랫폼 산자부 공모 선정

기사내용 요약
전국 8개 공동 연구개발기관, 국비 16억원씩 지원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자동차연구원)가 진행한 '미래차 전환지원 플랫폼(공동 연구개발기관)' 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인천TP를 비롯해 경기TP, 울산TP, 충북TP, 전남자동차연구원, 충남TP, 광주그린카진흥원, 대구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전국 8개 기관은 국비 각 16억원을 지원받는다.

인천TP는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기술 전환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실태조사를 통해 미래차 전환 기업수요와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미래차 전환 정책과 기술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한국자동차연구원, 미래자동차산업센터와 함께 부품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인천TP는 자동차연구원과 부품기업의 포괄적인 기술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설명회와 글로벌 전기차 부품해체(Tear down) 및 기술 분석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올해는 자동차 부품기업의 전기차 부품 임대를 통한 상세 기술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정부-인천시-부품기업의 인터페이스 기관 역할을 하게 됐다"면서 "미래차 기술 전환을 위한 정책적 협력 및 침체한 인천 자동차 부품산업의 기술 기반을 강화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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