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맨유의 유혹 너무나도 '달콤하다'...현 연봉에 '2배 조건'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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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조건도 좋다.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옵션은 매우 구체적이다.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접촉을 진행 중이다. 맨유가 약속한 600만 유로(약 87억 원)의 연봉은 김민재에게 매우 매력적인 조건이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그를 지키고 싶지만,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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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개인 조건도 좋다. 현재 받는 연봉에 2배를 약속한다.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옵션은 매우 구체적이다.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접촉을 진행 중이다. 맨유가 약속한 600만 유로(약 87억 원)의 연봉은 김민재에게 매우 매력적인 조건이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그를 지키고 싶지만,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의 귀중한 작품 중 김민재가 있고, 그의 바이아웃 조항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에 매우 매력적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이탈리아)로 이적하면서 유럽 빅리그에 입성했다. 당시 이적료는 단 1,805만 유로(약 260억 원)였다.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았다. 긴 시간 나폴리 수비를 책임진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해야 했다. 그만큼 김민재는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김민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에게 중용되면서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저돌적인 수비, 안정적인 연계, 헌신적인 자세로 골문을 지켰다. 그 결과 나폴리는 33년 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8강 무대에 진출했다. 김민재는 지금까지 공식전 43경기(2골 2도움)를 밟았다.
그러자 김민재를 향해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복수 매체 소식을 종합하면 맨유를 비롯해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등 굵직한 클럽들과 연결됐다. 다 '메가 클럽'이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2023년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시적으로 5,000만 유로(약 725억 원)의 바이아웃이 발동된다. 단, 해외 구단 한정이다. 복수 보도를 종합하면 4,500만 유로(약 650억 원)에서 5,000만 유로 사이로 여겨진다.
특히 맨유가 적극적이다. 9일, 이탈리아 '키스 키스 나폴리'의 발터 데 마지오는 "김민재는 2주 동안 해외 구단이 발동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내가 이해한 바로는 맨유는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나폴리 관련 매체 중 공신력이 가장 뛰어난 언론사로 꼽힌다.
개인 조건도 훌륭하다. 현재 김민재의 연봉은 300만 유로(약 43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맨유는 2배인 600만 유로를 약속했다. 나폴리가 재계약을 하더라도 챙겨줄 수 없는 액수다. 확실히 끌릴 만한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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