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팔레티 감독, 나폴리 잔류 조건으로 '핵심 전력 지키기' 요청했다...김민재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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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핵심 전력 지키기'를 재계약 조건으로 내걸었다.
스팔레티 감독은 이번 시즌 나폴리를 세리에A 정상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스팔레티 감독과 나폴리의 계약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는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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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SSC 나폴리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핵심 전력 지키기'를 재계약 조건으로 내걸었다.
스팔레티 감독은 이번 시즌 나폴리를 세리에A 정상에 올려놓았다. 33년만에 우승의 한을 풀어준 셈이다. 그러나 스팔레티 감독과 나폴리의 계약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는 것이 문제다. 나폴리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서 스팔레티 감독과 동행을 이어가길 원하고 있지만, 스팔레티 감독은 아직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나 나폴리'는 9일(현지시간) "나폴리는 스팔레티 감독과 면담을 갖고 미래를 논의할 것이다. 스팔레티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구단이 경쟁력 있는 팀을 보장해주길 원하고 있다. 핵심 선수들을 지켜달라는 것"이라면서 "빅터 오시멘 측과 협상에 나서려는 것도 스팔레티 감독에게 든든한 지원을 약속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스팔레티 감독은 불가피하게 떠나게 될 선수가 있다면, 확실한 보강을 해주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의 경우는 잔류를 설득하기 보다는 '불가피하게 떠나게 될 선수'로 분류하는 분위기다. 매력적인 제안을 해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나폴리 아레나'는 "나폴리는 벌써 미래에 대한 고민에 빠져있다. 다음 시즌을 고려해서 몇 가지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김민재의 거취도 그 중 하나"라면서 "김민재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어 잉글랜드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은 꽤 구체적이다. 에이전트와 접촉해 대화를 이어가는 중이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지키고 싶어 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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