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채리티오픈 with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7일 개최

2023. 5. 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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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추성훈 최경주 최나연 등이 참가하는 채리티대회가 열린다.

SK텔레콤은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SK텔레콤오픈 2023(총상금 13억)에 앞서 17일 다양한 스포츠 스타들이 출전하는 스킨스방식의 자선대회를 연다.

지난해 최경주 박찬호 박상현 김하늘 이보미 등이 참석해 열렸던 1회 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2023 with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도 많은 스타들이 출전해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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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SK텔레콤오픈 개막 하루 앞서 진행
최나연 이대호 박지은 김하늘 등 출전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 출전하는 최경주 추성훈 이대호 박지은(왼쪽부터) [SK텔레콤 제공]
박상현 김한별 VS 김하늘 최나연.[SK텔레콤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이대호 추성훈 최경주 최나연 등이 참가하는 채리티대회가 열린다.

SK텔레콤은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SK텔레콤오픈 2023(총상금 13억)에 앞서 17일 다양한 스포츠 스타들이 출전하는 스킨스방식의 자선대회를 연다.

지난해 최경주 박찬호 박상현 김하늘 이보미 등이 참석해 열렸던 1회 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2023 with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도 많은 스타들이 출전해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에는 박지은 윤석민 팀과 김하늘 이보미 팀이 경기에서 승리, 우승 상금을 자립준비청년들의 스포츠 이벤트 참여 프로그램인 ‘행복동행: 함께하는 첫 발걸음 시즌2’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올해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채리티 오픈의 후원사로 참여해 우승상금이 지난해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채리티대회에는 지난해 LPGA에서 은퇴한 최나연, 역시 지난해 20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한 프로야구스타 이대호, 불혹의 나이에도 격투기 현역으로 뛰고 있는 추성훈이 출전하며, 최경주 박지은, 김한별, 박상현, 김하늘 등 골프스타들도 출전한다.

선수들은 첫조에 최경주 추성훈 VS 이대호 박지은, 두번째 조에 박상현 김한별 VS 최나연 김하늘로 나뉘어 대결한다. 조별로 2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스킨스 게임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각 팀은 처음 4홀은 포볼, 다음 4홀은 포섬 방식으로 플레이를 진행하고, 마지막 9번 째 홀에서는 다시 포볼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는데, 이 홀에는 가장 많은 스킨스 상금이 걸려 있어, 이 홀에서 막판 역전도 기대할 만 하다. 또 마지막 9번홀에는 지정된 스팟에 공을 보내 점수를 획득하는 스킬스 챌린지가 게임 속의 게임으로 진행되며, 여기에서 승리한 팀에는 500만원의 추가 상금이 지급된다.

선수들이 획득한 자선기금은 선수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되며, 이 기금을 활용하여 하반기에 발달장애인들이 참가하는 ‘제2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을 개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발달장애인 1호 프로 골퍼이자 2022년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자 이승민을 후원해 왔고, 작년 10월에는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와 함께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2’를 개최했다.

한편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SK텔레콤 오픈 2023에는 총 147명의 선수가 총상금 13억 원을 놓고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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