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에 바친 '15년', 사비·이니에스타처럼 끝내 팀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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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팀을 떠난다.
부스케츠는 이번 주 훈련에 복귀하면서 클럽 내부에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부스케츠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것이라 마음먹었다.
그와 바르셀로나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사비 에르난데스·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이 팀에서 은퇴하지 못하고 타 클럽을 거치며 은퇴하게 됐는데, 부스케츠도 같은 절차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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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FC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팀을 떠난다.
스페인 <마르카>는 10일(한국 시간) "부스케츠가 이미 결정을 내렸다. 계약이 만료되는 6월 30일에 바르셀로나를 떠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부스케츠는 이번 주 훈련에 복귀하면서 클럽 내부에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 레전드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을 거쳐 2008년 1군에 데뷔했다. 이후 2023년까지 팀에서 활약하게 됐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상대 패스를 미리 끊는 지능적 수비와 정교한 패스로 중원의 중심이 됐다.
매체에 따르면, 부스케츠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는 발표를 언제 할지만이 남았다. 즉시 발표할 수도 있으나, 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이 될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르면 15일 열리는 2022-2023 스페인 라 리가 34라운드 에스파뇰전에서 우승을 확정한다.
부스케츠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것이라 마음먹었다. 지난 몇 년 동안 그는 우승의 기회 없이 팀의 궤적을 지켜보며 많은 고통을 겪었다. 수년 동안 대부분의 팀 동료들이 팀을 떠났고 그 역시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생각했다.
하나 그는 도망치고 싶지는 않았고 리그 우승을 거두게 될 이번 시즌이 팀을 떠난 적기라고 판단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스페인 라 리가 8회·코파 델 레이 6회·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등 무수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그다. 2023년에는 라 리가 우승을 추가하며 정들었던 팀을 떠나게 됐다.
그와 바르셀로나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사비 에르난데스·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이 팀에서 은퇴하지 못하고 타 클럽을 거치며 은퇴하게 됐는데, 부스케츠도 같은 절차를 밟게 됐다.
사비 감독은 부스케츠가 1년 잔류하길 원한다. 여전히 부스케츠는 계획의 기본이며, 이를 늘 득했다. 하나 팀이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재계약 조건을 낮게 설정했다. 이미 한 차례 주급이 30% 삭감된 상황이었기에 매력적이지 않았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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