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화재…고양이·개 15마리 폐사

정예진 2023. 5. 10.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고양이와 강아지 15마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구조대는 불이 난 집 안에서 고양이 15마리와 강아지 4마리의 반려동물을 발견했다.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과 산소투여 등 응급처치를 해 고양이 3마리와 강아지 2마리는 의식이 돌아왔지만, 나머지 고양이 12마리와 강아지 2마리는 결국 폐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고양이와 강아지 15마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9시10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 소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26분 만에 진화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구조대는 불이 난 집 안에서 고양이 15마리와 강아지 4마리의 반려동물을 발견했다.

9일 부산광역시 수영구의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구급대원이 반려동물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과 산소투여 등 응급처치를 해 고양이 3마리와 강아지 2마리는 의식이 돌아왔지만, 나머지 고양이 12마리와 강아지 2마리는 결국 폐사했다.

구조된 고양이 3마리와 강아지 2마리는 수영구청에 인계됐다. 이 중 강아지 1마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다.

화재는 아파트 내부를 태워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람이 없는 집에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