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해수부와 해양 생태계 보전 ‘블루카본’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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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은 제11회 바다식목일을 맞아 해양수산부, 한국수자원공단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블루카본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효성그룹 등은 ▲해양 생태 환경 개선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해양생태계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바다식목일 대국민 인식 제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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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은 제11회 바다식목일을 맞아 해양수산부, 한국수자원공단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블루카본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블루카본은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의미한다. 해양 생태계의 탄소 흡수 속도는 육상 생태계의 50배 이상이고, 산불과 같은 위험 요인도 없어 핵심 ‘탄소 저장소’로 평가받는다.
협약에 따라 효성그룹 등은 ▲해양 생태 환경 개선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해양생태계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바다식목일 대국민 인식 제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해양 생태계 보전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글로벌 기업의 역할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은 경남 통영시 연안에 ‘잘피 이식’을 진행했다. 지난 4일 효성그룹 임직원들은 잘피 1000주를 직접 이식해 바다숲을 조성하고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잘피는 해양생태계법에 지정된 해양 보호종으로, 어류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 생물들의 산란장, 서식처, 은신처이다. 대표적인 블루카본 생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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