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HL그룹 회장, 백지연 전 앵커와 사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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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HL그룹 회장과 백지연 전 앵커가 사돈 관계를 맺는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와 백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가 오는 6월 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정 회장은 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인영 명예회장의 차남이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조카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과는 사촌지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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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정몽원 HL그룹 회장과 백지연 전 앵커가 사돈 관계를 맺는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와 백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가 오는 6월 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수씨는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 현재 HL그룹 미국법인에서 근무 중이며, 강씨도 미국 유학을 거쳐 디자인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약 2년간 교제하다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인영 명예회장의 차남이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조카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과는 사촌지간이다.
정 회장은 1978년 한라해운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한라공조, 만도기계, 한라건설 등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1996년 말 그룹 총수 자리를 물려받았다. 정 회장은 HL그룹을 이어받아 자동차부품·건설·물류 전문 회사로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백 전 앵커는 1987년 MBC에 입사해 오랜 기간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다 1999년 퇴사해 프리랜서가 됐다. 이후에도 TV와 라디오 등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스피치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범현대가를 비롯해 재계와 언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지용 기자(jyk8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