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KIM은 떠난다' 나폴리는 현실을 받아들였다. 김민재 잔류불가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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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우리가 못 막을거야.'
급기야 나폴리는 한때 김민재를 '이적불가 대상'으로 분류했지만, 이제는 희망을 버린 것으로 보인다.
축구전문매체 90min에 따르면 '나폴리는 여름 이적시장이 끝난 뒤에도 김민재가 팀에 남을 수 있다고 했지만, 사실상 김민재를 잃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분명 특급 수비수를 잃고 싶어하진 않지만, 바이아웃 금액(4000만파운드)을 초과하는 5200만파운드 이상의 입찰제안을 거부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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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어차피 우리가 못 막을거야.'
무려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가 냉정하게 현실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팀의 우승에 절대적인 힘을 보탰던 '철기둥' 김민재(27)를 도저히 지켜내지 못할 것으로 여기고 있다. 이적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막기에는 나폴리의 상황이 불리하다. 대신 최대한 수익을 내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10일(한국시각) '나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김민재를 잃게 되는 상황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수비수 김민재에 관한 뜨거운 관심도를 봤을 때 나폴리가 지킬 수는 없다는 상황을 수용했다는 것.
김민재는 이번 시즌 나폴리에 입성하자마자 리그 최고의 특급 수비수로서 맹활약하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김민재가 뒤를 든든히 받쳐준 덕분에 나폴리는 리그 초반부터 선두를 질주하다가 결국 대망의 '스쿠데토'를 이뤄냈다. 팀의 전설인 고(故) 마라도나가 현역으로 활약하던 시절인 1989~1990시즌 이후 33년 만의 우승이었다. 물론 이 우승에 김민재의 공헌도는 상당히 컸다. 놀라운 수비력으로 찬사를 받으며 세리에A 첫해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이런 김민재의 실력은 금세 유럽 전역으로 알려져 빅 클럽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맨유와 리버풀 등 다수의 빅클럽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급기야 나폴리는 한때 김민재를 '이적불가 대상'으로 분류했지만, 이제는 희망을 버린 것으로 보인다.
축구전문매체 90min에 따르면 '나폴리는 여름 이적시장이 끝난 뒤에도 김민재가 팀에 남을 수 있다고 했지만, 사실상 김민재를 잃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분명 특급 수비수를 잃고 싶어하진 않지만, 바이아웃 금액(4000만파운드)을 초과하는 5200만파운드 이상의 입찰제안을 거부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폴리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 이왕이면 가장 많은 금액을 제시하는 구단으로 김민재를 보내려고 한다. '철기둥'은 나폴리를 떠날 준비를 마쳤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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