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튜버, '평양 여성 패션' 소개...명품 카피 제품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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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체재를 선전하는 한 여성 유튜버가 북한에서 열린 여성옷전시회를 소개하는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NEW DARK'라는 이름의 북한 유튜브 계정은 어제(9일) '쇼핑을 즐기는 북한 소녀와 함께 올해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발견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영상 속에서 여성은 지난달 24부터 지난 4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된 '봄철 녀성옷(여성옷) 전시회-2023'에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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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여성 패션 소개...명품 카피 제품 등장하기도
북한 체재를 선전하는 한 여성 유튜버가 북한에서 열린 여성옷전시회를 소개하는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NEW DARK'라는 이름의 북한 유튜브 계정은 어제(9일) '쇼핑을 즐기는 북한 소녀와 함께 올해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발견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영상 속에서 여성은 지난달 24부터 지난 4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된 ‘봄철 녀성옷(여성옷) 전시회-2023'에 방문했습니다.
전시장에는 "연령별, 직업별 특성과 체형에 맞게" 원피스와 양복, 투피스, 셔츠, 치마, 운동복 등 화사한 색상에 물든 다양한 봄·여름 의류가 출품됐습니다.
여성은 도트무늬 원피스를 입어보거나 개성고려인삼 화장품을 테스트해보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명품 브랜드 제품의 디자인을 베낀 가방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북한은 '사계절옷차림 1.0' 등 의류 도안 관련 가상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의류 디자인도 산업미술 분야 중 하나로 취급해 그 수준을 끌어올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시회에 대해 조선중앙통신은 "은하무역국, 평양시피복공업관리국, 경흥무역국 등에서 내놓은 새로운 형태의 봄, 여름철 옷들이 우리 녀성들의 기호와 취미, 체형에 맞으면서도 아름다움을 더욱 돋구고(돋우고) 활동에 편리하게 제작된 것으로 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전시는 북한이 꾀하는 인민생활 발전 지표 중 하나인 경공업 품질 제고, 특히 현대 의상과 관련된 산업과 문화를 진화시켜 주민들의 민생이 나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로 해석됩니다.
[이승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leesjee20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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