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깻잎, 가슴수술 이어 또 성형…안면윤곽·지방이식에 얼굴 퉁퉁

/사진=유깻잎 유튜브 채널

유튜버 유깻잎이 안면윤곽 수술과 지방 이식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유깻잎은 지난 9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성형 수술을 하게 된 이유와 그 과정을 설명했다.

유깻잎은 수술 전 "제가 살이 조금 쪘다. 그런데 얼굴만 보면 볼패임이 심해 티가 많이 안 난다. 제 안면 구조가 이렇게 생겨 먹은 탓이다. 그래서 윤곽을 진행하기로 했다. 여기에 지방 이식도 진행해 아예 볼패임을 잡아버리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무섭다. 제가 가슴 수술도 하지 않았냐. 수술하면서 자는 것밖에 하는 게 없지만 수술 이후 통증이 많이 힘들다. 가슴을 엄청 압박하는 느낌이 되게 아프고, 숨을 쉬는 것도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근데 얼굴 뼈에 손을 대는 건 처음이라 가늠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이후 5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은 유깻잎은 수술 1일 차까지는 아무 말도 못 했다. 2일 차에는 피 주머니를 제거했으며 죽으로 끼니를 때웠다.

/사진=유깻잎 유튜브 채널

3일 차부터는 씻을 수 있게 됐고, 눈에 띄게 부기가 가라앉았다. 5일 차에는 얼굴을 감쌌던 붕대를 모두 풀었다. 그는 "초반에는 목이 아팠는데 이젠 목도 괜찮아지고 있다. 지방이식 후 아침에 유분이 더 많이 올라오는 것 같다. 턱 끝에 감각이 없다"며 "산책을 하고 왔다. 뛰진 않았고 살랑살랑 걸었다. 정면으로 보면 광대가 정말 많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6일 차부터는 일상생활도 무리 없이 소화했다. 친구와 카페에서 케이크를 먹거나 수다를 떨기도 했다.

유깻잎이 2021년에도 한 차례 성형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당시 가슴 성형과 지방 이식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는 2016년 유튜버 최고기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둘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