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주주서한 발송…'SaaS·AI 사업' 집중 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글과컴퓨터(030520)는 2023년 상반기 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컴은 2021년 첫 주주서한을 발송한 이후, 주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으며 이를 실천하고자 세 번째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컴오피스 SW에 생성형AI 도입...해외시장 진출 확대
한컴은 2021년 첫 주주서한을 발송한 이후, 주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으며 이를 실천하고자 세 번째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한컴은 주주서한을 통해 “지난해 설치형 소프트웨어(SW)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클라우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중심으로 본격적인 전환을 시작했다”며 “클라우드 SaaS 사업의 확장과 인공지능(AI) 분야 육성을 통해 국내외 AI 에디터 시장을 선도하고, 동시에 공격적인 자회사 포트폴리오 개편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컴은 연내 오피스 SW에 생성형AI 기술을 도입해 고객 요구를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해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Robotic Process Automation)에 한컴의 에디터를 SaaS로 연동해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매출원을 확보할 전략이다.
특히 지난해 한컴MDS 매각으로 사상 최대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한 한컴은 글로벌 전략적 교두보인 ‘한컴얼라이언스’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투자와 인수를 통해 공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한컴은 유전체 분석·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한컴케어링크’와 여행 스타트업 ‘매드엑스컴퍼니’ 등 확장 가능성이 큰 자회사의 성장을 적극 도모하고, 종속사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단행, 사업 체질 개선과 장기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도 밝혔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한컴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비즈니스의 혁신과 재무적인 개선, 기업문화와 조직의 변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체 썩은 물로 양치를..' 구미APT 물탱크 미스터리[그해 오늘]
- “5시간 걸린 제주도…폭우 속 비행에 사람들은 비명 질렀다”
- 백지연 전 앵커·정몽원 HL그룹 회장, 사돈 된다
- "지구상 최고 서비스" 쿠팡, 경기 침체에도 1Q 매출 7조 돌파(상보)
- "운전 마음에 안 들어" 삼단봉으로 대리기사 폭행한 병원장 '집유'
- "구슬 아이스크림 훔친 X학년 X반" 초등생 신상공개한 무인점포
- '총기 참변' 한인가족에 애도의 손길…벌써 18억원 모금
- 가수 장미화 "아파트 한 채 4500만원 시절, 곗돈 9500만원 날려"
- 집 주변 서성이던 낯선 이들의 정체…주민 눈에 딱 걸렸다
- 故서세원 ‘가짜뉴스’ 이용…월 4억 벌어들인 유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