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5·18 하루 전 민주묘지 참배

[광주=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광주 북구 5·18 민주묘지 제2묘역에서 고(故) 이연 씨 묘를 참배하고 있다. 고인은 전남대 1학년에 재학 중이던 1980년 5월 27일 YMCA 회관에서 계엄군과 총격전 중 체포되어 전신 구타를 당했다. 2020.05.18.since1999@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하루 앞두고 광주를 찾아 5월 영령에 참배한다.

10일 국립5·18민주묘지 관리사무소와 5·18민주유공자유족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30분께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는다.

문 전 대통령은 당일 오전 10시 30분께 민주묘지를 찾는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들의 참배 일정 이후 민주묘지를 방문할 방침이다.

문 전 대통령은 이후 5·18 일부 유족들과 만난 뒤 점심 회동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동안 세 차례 5·18 정부 공식 기념식에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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