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안전결제 서비스 ‘번개페이’ 누적 거래액 1조원 돌파
패션 카테고리 번개페이 거래량 가장 많아… 100만 원 이상 500만원 미만 구매 시 이용률 77%, 고가 제품일 수록 이용률 높아져
번개장터, “중고거래 서비스 고도화 앞장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스트레스 없는 중고 거래 목표”
번개페이는 2018년 4월 도입된 이후 고성장을 지속하며, 23년 4월 기준 누적 약 1조 1,00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2022년 명품 및 스니커즈 중고 상품을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중고거래 토털케어 서비스인 ‘번개케어’ 등을 론칭하면서 지난 해 번개페이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번개페이 거래량이 가장 활발한 카테고리로는 패션으로, 지난해 전체 거래량 중 39%를 점유하며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디지털/가전(23%), 스포츠/레저(9%) 순으로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또한, 전체 거래 금액대 중 10만원 미만 상품 거래 시 번개페이 이용률은 30% 수준인 반면, 100만 원 이상 500만 원 미만 상품 거래 시 번개페이 이용률은 77%로 나타났다. 중고거래가 하나의 소비 패턴으로 자리잡으며 고가의 브랜드 상품 거래 증가와 함께 번개페이 이용률이 늘어나 성장세를 크게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번개페이는 번개장터에서 제공하는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결제 서비스로, 번개장터가 구매자의 결제 금액을 보호하고 있다가 구매 확정 즉시 판매자에게 정산되는 방식이다. 미발송이나 계좌번호 노출 우려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어 재사용률은 63%에 이르며, 누적 거래자 수(2023년 4월 기준)는 185만 명에 달한다.
번개장터 최재화 대표는 “패션 중고 시장의 성장에 맞춰 번개케어를 비롯한 관련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면서 번개페이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번개장터는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으로서 스트레스 없는 중고거래를 목표로,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인프라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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