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여왕' 김선아, 강간범 이정진과 진흙탕 싸움..마약 제보 [종합]

최혜진 기자 2023. 5. 10.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면의 여왕' 김선아, 이정진이 서로를 속고 속였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극본 임도완, 연출 강호중) 5회에서는 도재이(김선아 분)와 송제혁(이정진 분)이 서로를 속고 속이는 치열한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송제혁의 칫솔에서 채취한 DNA가 '가면맨'과 동일하단 사실을 알게 된 도재이는 통주 시장 선거에 모든 걸 걸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가면의 여왕 /사진=채널A
'가면의 여왕' 김선아, 이정진이 서로를 속고 속였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극본 임도완, 연출 강호중) 5회에서는 도재이(김선아 분)와 송제혁(이정진 분)이 서로를 속고 속이는 치열한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도재이는 앞서 10년 전 자신을 강간한 강간범이 고유나(오윤아 분)의 전 남편 송제혁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고유나와 복수 공조를 시작한 도재이는 사건 당일 '가면맨'이 쓰고 있던 피 묻은 가면을 손에 넣으며 송제혁을 궁지로 몰았다.

도재이는 자신의 손을 잡아준 고유나에게 극악무도한 만행을 저지른 송제혁을 스타로 만들겠다며 다시 한번 결의를 다졌다. 송제혁의 칫솔에서 채취한 DNA가 '가면맨'과 동일하단 사실을 알게 된 도재이는 통주 시장 선거에 모든 걸 걸기로 했다.

심기일전한 도재이는 장한당 공천관리위원장 김중호를 다시 만나 자신의 정치적 후원자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 뒤 장한당에 입당했다. 특히 김중호를 이용해 송제혁이 한국당 통주 시장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라는 루머를 퍼트렸다.

송제혁의 계략에 의해 다시 마약의 늪에 빠진 윤해미(유선 분)는 에이스바 정 사장에게 약을 받으러 가던 중 고유나가 머물고 있는 호텔 앞에서 도재이를 발견했다. 윤해미는 연락 두절된 도재이가 고유나와 손잡고 자신을 배신했다고 추측, 곧이어 모친을 찾아가 도재이의 치부를 손에 넣으며 이들의 우정에도 균열이 생겼음을 암시했다.

도재이에게 가면을 빼앗긴 송제혁은 딸 나나를 만나게 해달라는 고유나의 부탁을 들어준 뒤 도재이의 계획을 캐냈다. 고유나 역시 제혁으로부터 엔젤스 클럽과 관련된 정보를 얻어냈다.

도재이는 한편 고유나로부터 송제혁이 과거 에이스바 선수 출신이었다는 것, 그리고 그가 추진하고 있는 엔젤스 클럽 모임이 매월 18일 궁곡지구에서 열린다는 정보를 얻어냈다.

기윤철 국회의원은 통주 시장 출마설로 장안의 화제가 된 송제혁에게 자신이 밀어줄 테니 시장 선거에 나가 도재이를 확실하게 밟아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송제혁은 강일구(송영창 분) 회장을 견제하려는 기윤철(권태원 분)의 속셈을 알아채고는 그의 제안을 거절했다.

도재이는 송제혁을 에이스바로 불러내 술을 따르라고 하는가 하면 테이블 위에 팁을 올려놓는 등 그의 자존심을 긁어댔다. 뿐만 아니라 도재이는 "네가 오를 수 있는 자리는 유정이 등쳐서 먹는 이사장 자리, 그게 끝이야. 사실 그 자리도 어울리는 자리는 아니지. 넌 그냥 여기가 딱이야. 밑바닥"이라는 독기 서린 말로 도발했고, 그의 말에 모멸감을 느낀 송제혁은 기윤철에게 출마 의사를 밝혔다.

송제혁의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한 도재이는 궁곡지구 내 마약을 유통하는 불법 비밀 조직이 있다고 경찰에 제보했다. 도재이는 그간 조사한 내용대로 송제혁과 깊은 연관이 있는 에이스 바와 천사랑 보육원 지하실을 나란히 털기로 했다. 하지만 송제혁은 에이스 바에 없었고, 도재이는 그 다음 타깃인 보육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10년을 기다린 도재이의 복수가 실현되는 순간, 송제혁은 도재이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