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1분기 깜짝 실적…CFD 우려에도 주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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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CFD(차액결제거래) 계좌에서의 대규모 손실 우려에도 깜짝 실적을 거두며 주가가 강세다.
10일 오전 9시15분 기준 키움증권은 전일 대비 1100원(1.21%) 오른 9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CFD 관련 최종 손실 규모는 미수채권 회수 규모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키움증권의 별도기준 자본이 4조2000억원 수준이라는 점과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감안할 때 재무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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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CFD(차액결제거래) 계좌에서의 대규모 손실 우려에도 깜짝 실적을 거두며 주가가 강세다.
10일 오전 9시15분 기준 키움증권은 전일 대비 1100원(1.21%) 오른 9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전날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57.5% 증가한 3조767억원, 영업이익은 82.4% 늘어난 38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915억원으로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이다.
시장 금리 하락으로 인한 대규모 채권 평가이익과 주식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중개 수수료 증가가 호실적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최근 불거진 CFD 계좌의 손실 우려도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CFD 관련 최종 손실 규모는 미수채권 회수 규모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키움증권의 별도기준 자본이 4조2000억원 수준이라는 점과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감안할 때 재무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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