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아옳이 "내코가 석잔데" 연애상담..불륜녀 등장에 "나가주세요"

김나연 2023. 5. 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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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겸 모델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마라맛' 연애 상담을 선보였다.

지난 6일 아옳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라맛 연애상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또 아옳이는 "그리고 저 진짜 믿거 해야되는 남자 알려드리겠다. 내가 위에 링크를 걸어둘거다. '자기애성 성격장애'라는게 있다. 이거 반드시 믿거해야한다. 그리고 나르시시즘에 대한걸 엄청 잘 올려놓으신 유튜버가 있다. 유튜브 참고하시면 반드시 걸러야한다. 무조건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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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유튜버 겸 모델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마라맛' 연애 상담을 선보였다.

지난 6일 아옳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라맛 연애상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서 아옳이는 친동생과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늘 할 콘텐츠는 연애상담이다. 제가 연애상담 컨텐츠 부탁을 많이 받았는데 부탁에 앞서서 많이 고민됐다. 제 코가 석자고 지금 누가 누구 연애 고민을 상담하냐 이런 생각을 좀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동생 김현지는 "그래도 나는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이 하는게 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고, 아옳이는 "어쨌든 제가 그 산전 수전 바이브로 한번 열심히 여러분께 답변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믿거 해야되는 남자"라는 질문이 등장하자 김현지는 "직업이 불분명한데 인스타그램이 삐까뻔쩍한 남자. 그런사람 걸러라"라고 말했다. 아옳이는 "저희는 이런 사람을 친구들 사이에서 '금수저 호소인'이라고 부른다. 금수저를 호소한다고 해서. 이런 금수저 호소인은 거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김현지는 "요약하면 불분명한데 화려함에 현혹되지 말아라. 인스타만 얘기하는게 아니다. 인스타를 안하더라도 앞뒤가 정확하게 떨어지지 않는데 보여지는게 화려하다고 해서 그걸 확 믿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특히 어린 친구들"이라고 조언했다.

또 아옳이는 "그리고 저 진짜 믿거 해야되는 남자 알려드리겠다. 내가 위에 링크를 걸어둘거다. '자기애성 성격장애'라는게 있다. 이거 반드시 믿거해야한다. 그리고 나르시시즘에 대한걸 엄청 잘 올려놓으신 유튜버가 있다. 유튜브 참고하시면 반드시 걸러야한다. 무조건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아옳이는 "바람피고 싹싹비는 남자친구 봐주면 안되겠죠?"라는 질문에 "100명중에 100명이 헤어지라고 하지 않겠냐"고 답했다. 이어 "결혼 1년차 성격차이로 맨날 싸우는데 이혼이 답이죠?"라는 질문에는 "저는 연애할때 지지고볶고 싸우고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 들때 헤어지는건 찬성인데 결혼했는데 성격차이로 이혼해야될까 할때는 저는 그래도 가정을 지키는게 가치있는 행동이라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한번 끝까지 도전을 해봐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이 가정을 지키려는 노력을 할때 결과가 어떻게 되든 후회가 없고, 가정을 지키려는 노력을 할때 정말 많은것을 배우게 된다. 그래도 한번 노력 해보시라.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현지는 "그러기엔 언니는 결과가 너무 처참하다. 언니가 끝까지 지키라니까 바로 관두고 싶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아옳이는 "괜히 만약에 어영부영하게 노력 안해서 미련 남아봐라.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내가 배우는게 많다"며 "제가 뭘 배웠는지 얘기하려면 하루 걸리니까 어쨌든 배우는게 많다"고 말했다. 김현지는 "뭘 배웠는지 세가지만 말해봐라"라고 추궁했고, 아옳이는 "내가 좀 더 좋은사람이 될 수 있는 법. 내 자신의 약점이나 단점을 돌이켜보고 좀더 좋은 사람이 된 것 같다. 또 용서하는 법도 배운것 같고, 진정한 사랑이란게 무엇인가 이런것에 대해 좀 깊은 성찰?"이라고 답했다.

특히 아옳이는 "기혼자인데, 이성인 친구가 연락와서 한달정도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정이 들었다"는 질문을 받자 "이게 무슨 상간녀 같은"이라며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현지 역시 "나는 이 사연에 화딱지 난다"며 "나가주세요"라고 단호히 말했다. 아옳이는 "나는 옳라프 친구라면 이렇게 조언해주고 싶다. 그 마음은 알겠지만.."이라면서도 "나가주세요. 남편이 불쌍하지 않냐"고 유쾌하게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아옳이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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