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시장 기대치 상회…장 초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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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9분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7000원(1.78%) 오른 40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4788억 원,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816억 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 전년 동기 대비로는 32% 감소한 1142억 원을 기록했다.

금융정보기업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 기대치는 매출액 5060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이었다. 매출액은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영업비용을 전년 동기보다 27% 줄이면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