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잘나가던 에어비앤비 '실적 가이던스' 실망…시간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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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가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하고도 2분기 실망스러운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은 영향에 9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두 자릿수 폭락 중이다.
CNBC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 종료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에어비앤비는 2분기 매출 예상치를 23억5000만~24억5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실적 가이던스가 실망스럽다는 평가로 9일 정규장에서 1.13% 오른 에어비앤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1% 넘게 폭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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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가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하고도 2분기 실망스러운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은 영향에 9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두 자릿수 폭락 중이다.
CNBC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 종료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8억2000만달러(약 2조4100억원)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17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순익은 주당 18센트로 이 역시 예상치인 9센트를 두 배 상회했다. 지난해 1분기엔 주당 3센트 적자를 냈지만 이번엔 흑자를 기록했다. 에어비앤비 역사상 1분기에 흑자를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어비앤비는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올해 힘찬 시작을 했다며 강력한 여름 여행 시즌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2분기 예약은 지난해 폭발적인 수요와 비교해 약할 수 있다고 봤다.
에어비앤비는 2분기 매출 예상치를 23억5000만~24억5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24억2000만달러는 상단에 포함됐다.
실적 가이던스가 실망스럽다는 평가로 9일 정규장에서 1.13% 오른 에어비앤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1% 넘게 폭락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간밤 종가(127.07달러) 기준 올해 들어 50% 가까이 뛰었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이날 어닝콜에서 내년 즈음에 플랫폼에 인공지능 기능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고객들은 큰 변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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