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지지율 30%대… 로이터 "이민자 정책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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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를 기록했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9%(표본오차범위 ±3%)로 조사됐다.
지난 7일 공개된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WP)와 ABC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은 36%(표본오차범위 ±2.3%)까지 떨어졌다.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6%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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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9%(표본오차범위 ±3%)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로이터가 미국 성인 102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매체는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 정책이 최근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 정책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26%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정당별로는 공화당 지지자의 77%와 민주당 지지자의 34%가 이민자 유입 증가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66%는 정부가 병력 배치 등을 통해 불법 이민자 단속에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병력 1500명을 추가 배치해 불법 이민자 유입 막기에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일 공개된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WP)와 ABC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은 36%(표본오차범위 ±2.3%)까지 떨어졌다.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6%로 조사됐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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