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종합] 위메이드, 일매출 20억 ‘나이트크로우’ 앞세워 실적 개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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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신작 '나이트크로우'를 앞세워 2분기 실적 개선을 예고했다.
일평균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인 '나이트크로우'의 성과를 중장기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나이트크로우'는 출시 이후 2주 동안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사업적 성과가 지속 가능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한다"라며 "현재 성과보다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통해 2분기에는 개선될 실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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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939억원, 영업손실 468억원, 당기순손실 2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8.3%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8.5% 줄고 영업손실 규모는 늘어났다. 당기순손실은 축소됐다.
매출의 경우 라이선스 매출의 감소 영향이 컸다. 특히 전분기 라이선스 게임 미니멈개런티의 일시 인식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라이선스 매출이 81% 감소했다. 다만 게임 매출은 ‘미르M 글로벌’ 출시에 따른 성과에 전분기 대비로는 9% 늘었다. 영업손실의 경우 전분기 대비 영업비용이 2% 줄었으나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위메이드는 2분기 실적 개선에 도전한다. 지난달 27일 국내 시장에 출시돼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에 이름을 올린 ‘나이트크로우’가 핵심이다. ‘나이트크로우’는 현재 국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모두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일매출은 평균적으로 20억원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용자 트래픽도 신규 서버그룹이 추가될때마다 접속 대기열이 발생할 정도로 증가세가 이어지는 추세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나이트크로우’는 출시 이후 2주 동안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사업적 성과가 지속 가능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한다”라며 “현재 성과보다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통해 2분기에는 개선될 실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출시도 속도를 낸다. ‘나이트크로우’는 연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돼 글로벌 서비스될 예정이다.
장 대표는 “빠르면 빠를수록 거둘 수 있는 성과와 게임의 잠재력이 극대화되기에 최대한 서두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신작 ‘레전드오브이미르’도 준비한다. ‘레전드오브이미르’는 북유럽풍 세계관과 그래픽 기반의 신작이다.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상황에 따라 글로벌 동시 출시도 고려한다.
장 대표는 “그래픽과 세계관은 ‘나이트크로우’와 비슷하나 경제 시스템은 ‘미르’와 비슷할 것”이라며 “처음부터 블록체인을 염두에 두고 있어 블록체인에 특화됐다”라고 소개했다.
중국 내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위메이드는 올해 3월 싱가포르 ICC 중재법원으로부터 ‘미르의전설2’ IP 관련 손해배상 판정을 받았다. ICC중재법원은 이자를 포함해 총 2579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판정을 내렸고 이중 액토즈소프트의 연대책임 금액으로 총 1110억원을 설정했다. 최근 액토소프트가 제기한 중재판정 취소 소송도 기각됐다.
장 대표는 “미르 IP의 권리를 공고히하고 중국 시장에서의 다양한 기회를 실질적인 사업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나이트크로우’와 관련해 추가적인 대규모 마케팅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위믹스 플랫폼도 지속적인 게임 추가를 통해 트래픽의 성장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출시 초반 대비 트래픽이 많이 낮아진 ‘미르M 글로벌’의 반등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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