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회 단양소백산철쭉제 31일부터 5일간 다채롭게 열려

조영석 기자 2023. 5. 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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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의 소백산 철쭉이 하나둘씩 꽃망울을 터트리며 오는 31일 개막을 앞둔 39회 단양 소백산철쭉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10일 단양군에 따르면 '철쭉, 산사람을 위하여 산이 부르는 노래'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철쭉제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5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대에서 열린다.

4일에는 철쭉엔딩 콘서트와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소백산행 등이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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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실버세대 아우르는 세대공감 프로그램 구성
이달말 소백산 철쭉 만개 예정…'흥행 대박' 예감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개최되는 가운데 소백산 철쭉이 이달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의 소백산 철쭉이 하나둘씩 꽃망울을 터트리며 오는 31일 개막을 앞둔 39회 단양 소백산철쭉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10일 단양군에 따르면 '철쭉, 산사람을 위하여 산이 부르는 노래'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철쭉제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5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예년과 비교해 MZ세대와 실버세대를 아우르는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해 더욱 다채롭게 진행한다.

축제의 흥겨움을 한층 더해줄 다양한 길거리 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철쭉사랑 스마트 사진관 등 다양한 사진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전시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음악회와 소백산 산행,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 30여 개의 세부 행사가 펼쳐진다.

첫날인 31일에는 도립교향악단 공연과 열띤 경쟁을 뚫고 본선 무대에 선 실버 아이돌이 펼치는 6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1일에는 버라이어티 서커스쇼와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전국노래자랑 예심이 열린다.

2일에는 남한강 수변 특별무대에서 개막식을 축하하는 식전공연과 불꽃쇼 등을 진행한다.

3일에는 전국노래자랑과 봄 힐링 콘서트를 비롯해 DY EDM 댄스 페스티벌, 버블매직쇼 등 화려한 향연과 23회 퇴계이황선생 추념 전국 서예대회 등을 준비했다.

4일에는 철쭉엔딩 콘서트와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소백산행 등이 대미를 장식한다.

주요 행사장인 상상의 거리에서는 철쭉 페이스페인팅과 철쭉깨비와 더위 퇴치!, 캐리커처 만들기,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철쭉과 야생화, 분재 전시관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산양삼 홍보 및 판매, 신활력플러스사업 홍보 등 다양한 전시와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김대열 단양문화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남은 기간 홍보를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성공적인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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