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아버지 사우디행 부인… “메시 행선지 정해진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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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올 여름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의 아버지가 "정해진 계약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런데 9일 AFP통신이 이적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진출한다"며 큰 규모의 계약이 이미 성사됐다고 전했다.
이후 해당 구단이 알힐랄이 될 것이라는 후속 보도가 이어지며 메시가 다음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뛸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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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올 여름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의 아버지가 “정해진 계약이 없다”고 반박했다.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는 9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아직 어떤 구단과 계약한 바 없다”며 “많은 루머가 나돌기 마련이지만 확실한 것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현재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는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내달 6월30일 구단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의 다음 시즌 행선지를 두고 PSG와 계약 연장부터 FC 바르셀로나(스페인) 복귀, 미국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행,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진출 등 여러 시나리오가 나돌고 있었다.
그런데 9일 AFP통신이 이적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진출한다”며 큰 규모의 계약이 이미 성사됐다고 전했다. 이후 해당 구단이 알힐랄이 될 것이라는 후속 보도가 이어지며 메시가 다음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뛸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그러나 메시의 아버지가 “정해진 것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혀 메시의 행선지는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어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구두 계약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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