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김민재 영입 결단 내렸나···바이아웃 금액 지불 최종 결정
윤은용 기자 2023. 5. 10. 09:1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김민재를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을 지불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나 나폴리’는 10일 나폴리 공식 라디오 채널 키스키스 나폴리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명시된 기간 내에 바이아웃 지불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3+2년의 기간을 조건으로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했다. 이 계약에는 올해 7월1일부터 15일까지 한시적인 바이아웃 조항이 적혀있는데, 금액이 6000만 유로(약 872억 원)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주전 중앙 수비수인 해리 매과이어가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된다. 매과이어의 공백을 막아야 하는데, 김민재가 단연 첫 손에 꼽힌다. 김민재는 나폴리가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데 수비진의 핵심으로 혁혁한 공을 세웠다. 여기에 20대 중반이라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현재 맨유뿐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같은 유럽 굴지의 빅클럽들도 김민재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터라 맨유 입장에서는 선점이 필요하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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