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외부 전문가 포함해 강력한 진상조사 요청"

장민성 기자 2023. 5. 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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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보유 논란으로 어제(9일) 공식 사과한 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보다 강력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당에 요청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오전 SNS에 글을 올려 "터무니없는 왜곡·의혹 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보다 철저하고 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달라고 당에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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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보유 논란으로 어제(9일) 공식 사과한 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보다 강력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당에 요청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오전 SNS에 글을 올려 "터무니없는 왜곡·의혹 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보다 철저하고 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달라고 당에 제안했습니다.

김 의원은 "현재 당에 소명하는 과정을 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 사건 초기부터 일체의 불법과 위법은 전혀 없었으며 일련의 모든 거래가 실명 인증된 계좌만을 통해서 이뤄졌기 때문에 모두 쉽게 검증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보다 강도 높은 진상조사에 적극 임하겠다. 철저한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당이 구성한 조사단과 검증 방법을 모두 수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지도부를 중심으로 김 의원에 대한 소명 청취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김 의원으로부터 관련 자료도 이미 제출받았으며, 당 안팎의 가상화폐 전문가 등을 섭외해 검증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지도부 한 의원은 SBS와 통화에서 "가상화폐 전문 매체 등 언론에서 제기하는 의혹들이 정말 위법 소지가 있는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면서 "외부 전문가의 자문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좌 내역과 거래 내역 등 자료는 이미 제출받았으며, 앞으로 필요한 자료가 있으면 (김 의원에게) 더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민성 기자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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