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고건한, 낯익다 했더니 '모범택시2' 블랙썬 그 아이돌

[OSEN=하수정 기자] 전 세계 최초 스크린라이프 로맨틱 코미디 '롱디'(감독 임재완, 제작 트웰브져니㈜·바젤레브스(BAZELEVS), 배급 NEW)가 장동윤과 고건한의 남남 케미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롱디'는 서른을 앞두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5년 차 동갑 커플 도하와 태인의 언택트 러브 스토리.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와 '서치' 제작진이 공동 제작 하고, 스크린 기기 속 화면만으로 구성된 '스크린라이프' 기법의 영화로 화제를 모은 '롱디'가 장동윤과 고건한의 남남 케미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도하(장동윤)와 제임스(고건한)가 티격태격하며 가까워지는 순간을 코믹하게 담았다. 제임스는 패션계에서 잘나가는 인플루언서로 자동차 딜러인 도하의 VIP 고객이자 초등학교 동창이다. 성실한 도하에게 인간적인 호감을 느끼며 일이 잘되도록 밀어주려 하지만 문제의 파티에 도하를 초대해 그를 곤란하게 만드는 장본인. 

스틸 속 제임스가 도하에게 붙어 무언가 은밀하게 속삭이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냄과 동시에 제임스와 도하의 표정이 극명한 온도차를 보여주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한편, 영화 '롱디'에서 제임스를 연기한 고건한은 SBS 드라마 '모범택시2',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등에서 열연한 배우다. 

특히 '모범택시2'에서는 범죄에 연루된 유명 아이돌 빅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씬스틸러로 활약했다. 영화 '롱디'는 장동윤과 고건한이 호흡을 맞추는 세 번째 작품. KBS 드라마스페셜 '우리가 계절이라면'을 통해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KBS2 월화극 '조선로코-녹두전'에서 남남 케미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작품 '롱디'에서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만나 지독하게 얽히며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될 예정. 이미 두 작품을 통해 즐거운 연기 시너지를 입증한 장동윤과 고건한이 '롱디'에서 새롭게 선보일 코믹 티키타카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도하, 제임스 스틸을 공개하며 장동윤, 고건한의 찰떡 호흡을 예고한 '롱디'는 오늘(10일) 전국 CGV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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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