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 출발 후 하락…외인·기관 '팔자'에 830선

양지윤 2023. 5. 10. 09: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 후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3만3561.81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본격적인 미 CPI 영향권 진입,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 부채한도 협상 등 기존 미국발 재료에 영향을 받으면서 눈치보기 장세를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 나홀로 164억 순매수
오락문화·음식료 등 1% 미만 상승
시총 상위종목 하락세…셀트리온헬스케어 1%대↓
HPSP·레인보우로보틱스 3%대 상승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 후 하락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23포인트(0.15%%) 내린 834.62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3만3561.8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6% 내린 4119.17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63% 떨어진 1만2179.55에 마감했다. 부채 한도 협상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본격적인 미 CPI 영향권 진입,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 부채한도 협상 등 기존 미국발 재료에 영향을 받으면서 눈치보기 장세를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64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억원, 3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음식료와 담배, 종이와 목재, 소프트웨어, IT S/W&SVC 등이 1% 미만 상승 중이다. 컴퓨터서비스가 1%대, 일반전기전자, 금융, IT부품, 제약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1% 미만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대 빠지고 있다. 위메이드(112040)는 2%대 하락하고 있다. 반면 HPSP(403870)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각각 3%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에스엠도 1%대 상승 중이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