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구멍을 뻥 뚫어야...코골이 대처법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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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에 따르면 성인의 45%는 때때로, 25%는 습관적으로 코를 곤다.
살을 빼면 코골이를 예방할 수 있다.
코골이에 가장 좋은 수면법이다.
독신이라면 자는 동안 스마트폰으로 코골이를 모니터할 수 있는 앱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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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에 따르면 성인의 45%는 때때로, 25%는 습관적으로 코를 곤다. 자면서 코를 고는 사람은 본인의 건강은 물론, 파트너와의 관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소개한 코골이 예방법을 정리했다.
△콧구멍 열기
술과 담배는 코를 막히게 할 수 있다. 끊을 수 없다면 적어도 잠자리에 들기 4시간 전에는 담배를 피우지 말고, 술은 일주일에 2회 이내로 줄이는 게 좋다. 식염수 코 스프레이로 콧속을 세척, 불순물을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입 다물고 자기
입을 벌린 채 자면 들이쉰 공기가 목 뒷부분 부드러운 조직을 건드려 진동하게 만든다. 잘 때 입으로 숨을 쉬는 게 코골이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입 벌림 방지 턱 끈이나 코골이용 마우스피스 등이 도움이 된다.
△체중 조절
목에 살이 붙으면 기도를 압박해 코골이가 심해진다. 남성은 여성보다 목 부위에 지방을 더 많이 축적한다. 그래서 코를 더 곤다. 셔츠 목둘레 치수가 42cm(16.5인치)를 넘는 남자는 코를 골 가능성이 크다. 목살이 많은 여자도 마찬가지다. 살을 빼면 코골이를 예방할 수 있다.
△모로 누워 자기
코골이에 가장 좋은 수면법이다. 테니스공을 파자마 등판에 꿰매 붙이는 고전적인 방법도 있지만, 시판중인 모로 눕기 용 베개를 이용하는 게 편하다.
△호흡 체크
파트너에게 자는 동안 숨을 어떻게 쉬는지 체크해달라고 부탁하라. 독신이라면 자는 동안 스마트폰으로 코골이를 모니터할 수 있는 앱도 도움이 된다.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은 경우가 있다면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해야 한다. 심해지면 우울증과 함께 고혈압, 뇌졸중까지 올 수 있다.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치과 검진
입을 다물었을 때 아랫니가 윗니보다 현저하게 뒤쪽에 있다면 코골이가 생길 수 있다. 잘 때 혀가 뒤쪽에 자리하면서 기도를 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심하다면 치과를 찾아 아래턱 전진 기구를 설치해야 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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