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크래프톤, 실적 성장성 확인"…목표가 줄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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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 크래프톤에 대해 실적 성장성을 확인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목표가를 줄상향 하고 있다.
전일 크래프톤은 2023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5387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283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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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 크래프톤에 대해 실적 성장성을 확인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목표가를 줄상향 하고 있다.
전일 크래프톤은 2023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5387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283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고, 환 차익까지 더해지면서 순이익률은 50%를 기록했다.
김하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가 계절적 최고 성수기인 만큼 2분기 매출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3분기 작년과 마찬가지로 슈퍼카 시즈널 제작소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3분기 매출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19% 올려잡았다.
하반기부터는 신작 기대감도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인수합병(M&A)을 통한 자체 지적재산권(IP) 확대, 소수 지분 투자를 통한 세컨드파티(2nd Party·하드웨어 제작사의 자회사) 퍼블리싱 강화로 2024년부터 신작 라인업 확대와 게임의 적중률(hit-ratio)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기대했다.
또 "하반기부터 2024년 신작에 대한 구체적인 공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작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하고, 중장기적 대형주 최선호주(Top pick)으로 제시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도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상승을 통한 PC 매출의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며 하반기 다시 PC 수익화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3분기 실적도 기대된다"며 "연말 금리인하가 가시화된다면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조정했다.
한편 추가적인 신규 라인업 부족으로 인한 모멘텀 부재가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 영업이익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인도의 배틀그라운드 서비스가 재개된다면 긍정적 이벤트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2024년 상반기까지 대형 신작이 부재해 모멘텀이 부족하고, 주가의 의미있는 상승은 대작의 스케쥴이 구체화되는 시점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23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김하정 연구원은 "차기 신작의 구체화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전망은 달라지지 않았으나, 인도 서비스 재개 등 모멘텀 공백기에 기대할 만한 요인이 생겨 주가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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