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건 “사업 부도로 알코올 중독…아내 마음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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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건이 사업 부도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김건은 "아버지와 반대의 삶을 살겠다 다짐한 저는 아버지와 똑같이 알코올 중독이 됐다. 하루에 소주 4병 이상을 마신다. 어머니와 아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어느날 정신 차려보니 아내가 생각났다. 21살 나이에 저 하나 믿고, 면사포 한번 못 써보고 시집을 왔다. 전 정신 차리고 더 열심히 살기로 다짐했다"고 말한 뒤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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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다희 기자]
'아침마당' 김건이 사업 부도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5월 1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도전 꿈의 무대'에 첫 번째 도전장을 내민 도전자는 50세 김건. 그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겠다 다짐하며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가는 가수 김건이다"고 말하며 인사했다.
김건은 "제가 중학교 3학년 때 어머니께서 다른 분들의 꼬임에 넘어가 집안의 돈을 다 날렸다. 그 일로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이 됐다"고 알렸다. 이어 "어머니는 가족들을 힘들게 했다. 사춘기 시절 저는 친구들과 어울려 학교를 안 가고 심한 반항을 했고, 가출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건은 "그러다 굴삭기 기술을 배우게 됐다. 장비 사업도 하고 결혼도 해서 1남 3녀의 아버지가 됐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김건은 "저는 알코올 중독으로 어머니와 싸우던 아버지를 보고 '아버지가 살아온 인생을 반대로만 살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제가 저질렀던 일이 업보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 가출해서 방황했듯, 제 딸이 사춘기 때 가출해서 아내와 제 속을 썩였다. 거기에 중장비 사업까지 부도가 나서 아파트와 모든 중장비가 압류로 넘어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건은 "아버지와 반대의 삶을 살겠다 다짐한 저는 아버지와 똑같이 알코올 중독이 됐다. 하루에 소주 4병 이상을 마신다. 어머니와 아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어느날 정신 차려보니 아내가 생각났다. 21살 나이에 저 하나 믿고, 면사포 한번 못 써보고 시집을 왔다. 전 정신 차리고 더 열심히 살기로 다짐했다"고 말한 뒤 노래를 불렀다. (사진=KBS1 '아침마당')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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