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1Q 영업익 816억원·전년比 -66.6%↓···리니지W 매출 감소

김성태 기자 2023. 5. 10. 0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씨소프트(03657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1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39% 감소한 수치다.

출시 7년차인 '리니지M'이 견조한 이용자 지표를 유지하며 전분기 대비 15% 성장해 1301억 원을 기록했다.

'길드워2'는 2014년 중국 출시(현지 서비스명: 격전2)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로열티 매출의 전분기 대비 9% 상승을 견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려 보다는 양호···컨센서스 대비 90.7% 상회
경기 성남시 판교 엔씨소프트 사옥.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서울경제]

엔씨소프트(03657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1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7% 줄었지만 전분기 대비 72% 증가한 수치다. 다만 우려보다는 양호했다.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최근 1개월 간 집계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428억 원을 90.7% 상회했다.

당기순이익은 1142억 원이다.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매출은 478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39% 감소한 수치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3308억 원이다. 출시 7년차인 ‘리니지M’이 견조한 이용자 지표를 유지하며 전분기 대비 15% 성장해 1301억 원을 기록했다. 이외 ‘리니지W’ 1226억 원, ‘리니지2M’ 731억 원, ‘블레이드&소울 2’는 50억 원으로 집계됐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914억 원이다. ‘리니지’ 245억 원, ‘리니지2’ 215억 원, ‘아이온’ 176억 원, ‘블레이드&소울’ 73억 원, ‘길드워2’ 204억 원이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037억 원, 아시아 994억 원, 북미·유럽 333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423억 원이다. ‘길드워2’는 2014년 중국 출시(현지 서비스명: 격전2)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로열티 매출의 전분기 대비 9% 상승을 견인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다.

엔씨(NC)는 '리니지M’, ‘리니지W’ 등 주요 모바일 타이틀은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엔씨는 2023년 출시할 PC·콘솔 신작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의 베타 테스트를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사인 아마존게임즈와 글로벌 출시를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