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여고생이 제9회 DIMF '뮤지컬 스타' 대상 차지

남승렬 기자 2023. 5. 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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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이 여는 '제9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이 10대 여고생에게 돌아갔다.

10일 딤프에 따르면 올해를 빛낼 차세대 뮤지컬 배우를 뽑는 DIMF 뮤지컬스타 파이널 라운드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은 상일여고에 재학 중인 위재영양(16)이 거머쥐었다.

위양은 "저의 가능성을 믿어준 딤프 측에 감사드린다"며 "DIMF 뮤지컬스타는 단순한 경연대회가 아니라 나를 성장하게 해준 선물 같은 기회"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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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뮤지컬 배우를 뽑는 DIMF 뮤지컬스타 파이널 라운드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받은 상일여고 위재영양(16)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딤프 사무국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이 여는 '제9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이 10대 여고생에게 돌아갔다.

10일 딤프에 따르면 올해를 빛낼 차세대 뮤지컬 배우를 뽑는 DIMF 뮤지컬스타 파이널 라운드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은 상일여고에 재학 중인 위재영양(16)이 거머쥐었다.

도전자 900여명의 치열한 경연으로 4개월간 펼쳐진 대장정에서 위양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지금 당장 데뷔해도 손색이 없는 실력"이라고 극찬을 받았다.

투명한 음색과 뛰어난 감정선으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은 위양은 '관객이 뽑은 인기상'까지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위양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박칼린씨는 "16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 당장 무대에 서도 손색이 없다"며 "세월이 흐르면 이곳에 앉아 심사를 하는 멋진 배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위양은 "저의 가능성을 믿어준 딤프 측에 감사드린다"며 "DIMF 뮤지컬스타는 단순한 경연대회가 아니라 나를 성장하게 해준 선물 같은 기회"라고 소감을 전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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