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범 현대가와 사돈…외아들, 다음 달 HL그룹 회장 차녀와 화촉

하경헌 기자 2023. 5. 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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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전 MBC 앵커



백지연 전 MBC 앵커가 범 현대가와 사돈을 맺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9일 재계에 따르면 백 전 앵커의 아들 강모씨와 정몽원 HL그룹(전 한라그룹) 회장의 둘째 딸 정모씨가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린다.

백지연의 아들 강씨는 미국 유명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후 현재 관련 업계에서 재직 중이다. 정씨 역시 미국에서 공부를 한 후 현재 HL그룹의 북미법인에서 신사업 발굴업무를 맡고 있다.

두 사람은 2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연 전 앵커는 지난 198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데스크’를 오래 진행했다. 대중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광고에도 출연하는 등 인기가 높았다.

이후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백지연의 끝장토론’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백 전 앵커와 사돈이 된 정몽원 회장은 故 정주영 현대그룹 선대회장의 동생인 故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회장의 차남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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