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코리아, 축산용 액상 미네랄 `이맥스(E-MAX)` 20톤 남미 12개 국가에 수출

심승수 2023. 5. 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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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 전문 기업 '비비코리아(B&B KOREA)'가 5월 9일, 자체 개발한 축산용 액상 미네랄 '이맥스(E-MAX)' 20톤 규모를 남미 지역으로 수출했다.

비비코리아 관계자는 "'이맥스'를 출시한지 1년만에 국내와 아시아, 남미시장에서 탄소 중립, 생산성 향상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수출을 교두보 삼아 남미 시장에서 '이맥스'의 제품 인지도와 영향력을 넓혀나갈 뿐 아니라, 지속 수출을 진행하여 남미 굴지의 대형 농장들과의 사업 다각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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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미네랄 '이맥스(E-MAX)' 20톤 수출 진행해 남미 사업 본격화
글로벌 바이오 전문 기업 '비비코리아'의 총 20톤 규모의 액상 미네랄 '이맥스(E-MAX)' 남미 수출.

글로벌 바이오 전문 기업 '비비코리아(B&B KOREA)'가 5월 9일, 자체 개발한 축산용 액상 미네랄 '이맥스(E-MAX)' 20톤 규모를 남미 지역으로 수출했다. 비비코리아는 이번 수출을 통해 남미시장 진출의 포문을 여는 동시에 본격적인 현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비비코리아는 지난 2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파트너십 기업과 자사의 액상 미네랄 '이맥스'의 독점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비비코리아는 본 업무 협약을 통해 멕시코를 포함한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12개 국가에서 경쟁력있는 양돈 농장, 육계와 산란계 농장을 확보, 현지에서 차별화된 액상 미네랄인 '이맥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비코리아는 '이맥스' 20톤에 더해, 정해진 희석 배율로 '이맥스'를 자동 공급할 수 있는 '이맥스 전용 자동공급장치' 100대도 함께 선적했다. 현재 국내 양돈 및 산란계 농장에서 활발히 사용되는 '이맥스 전용 자동공급장치'는 각 농장의 상황에 맞게 제작, 음수 공급라인과 직접 연결하여 '이맥스'를 지속 공급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본 제품을 남미 양돈장에도 시범 설치하여 현지 피드백을 통해 시장성을 검증한 뒤 추후 대량 수출할 계획이다.

수출 가속화로 국내외 높은 관심을 받는 자사의 '이맥스'는 발효방법으로 생산되며, 약 30여종 이상의 수용성 미네랄을 포함하는 제품이다. 비비코리아는 '이맥스' 급여 6개월에 축사 내 악취와 독성을 포함한 발암물질인 VOCs(Volatile Organic Compounds, 휘발성 유기화합물)를 96%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시켰다. 뿐만 아니라, 양돈 농장의 총 폐사율을 3~4% 이하로 감소시키며 사료효율을 향상, 출하 일령을 단축시키는 등 다양한 효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이맥스' 수출은 축산업에서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남미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아르헨티나는 사료로 가장 많이 쓰이는 옥수수와 대두의 생산지로, 축산업에서의 사육비가 국내보다 저렴해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해외로 계육을 90% 이상 수출하여,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비비코리아는 이러한 남미 시장에 가축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이맥스'를 수출하여 지속가능한 협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수입사의 대표 마테오 백(Mateo Paik)은 "축산업의 새로운 중심이자 열풍으로 떠오른 미네랄 제품을 남미 지역 독점 계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돼지, 육계, 산란계, 낙농 등 여러 축종에서 화제를 일으켜온 '이맥스'를 통해 남미 축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비코리아 관계자는 "'이맥스'를 출시한지 1년만에 국내와 아시아, 남미시장에서 탄소 중립, 생산성 향상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수출을 교두보 삼아 남미 시장에서 '이맥스'의 제품 인지도와 영향력을 넓혀나갈 뿐 아니라, 지속 수출을 진행하여 남미 굴지의 대형 농장들과의 사업 다각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 밝혔다.

비비코리아는 올해 예정되어 있는 중국, 태국, 베트남으로의 '이맥스' 수출을 통해 발효 미네랄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여 추후 유럽 시장까지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심승수기자 sss2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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