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가드닝 페스티벌’ 청주서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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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도심 속 빈 곳을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는 정원 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정원문화 대중화를 위해 '정원 속의 청주, 청주 속의 정원'이다.
정원 속 낭만버스킹, 정원시네마, 정원 속 북카페 등의 문화예술행사가 곁들여진다.
시 관계자는 "가드닝 페스티벌은 도시 재생 차원으로 유휴지를 활용한 도심 속 작은 생활공원을 꾸미는 행사"라며 "전문가, 시민 등과 함께 정원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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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도심 속 빈 곳을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는 정원 축제가 열린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2~15일 내덕동 동부창고 일원에서 ‘2023 가드닝 페스티벌’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정원문화 대중화를 위해 ‘정원 속의 청주, 청주 속의 정원’이다. 이 행사는 2018년 처음 시작됐지만,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올해 축제에서 국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작품이 실물로 선보인다. 청주산림조합은 ‘SJ 술 정원’이란 주제로 80㎡에 기업참여정원을 조성한다. 2019년부터 해마다 30~50명씩 양성한 시민정원사가 참여하는 정원도 12곳에 꾸며진다.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와 함께 ‘한국정원의 새로운 트랜드’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와 토론회도 개최한다.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정원 속 낭만버스킹, 정원시네마, 정원 속 북카페 등의 문화예술행사가 곁들여진다. 가족화분과 가드닝 다육식물, 재활용 화분, 압화 책갈피, 꽃비누, 야자수 액자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캘리그라피와 대나무 솟대 만들기, 우드버닝, 패브릭 열쇠고리 꾸미기 등의 체험행사도 열린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버블쇼와 포토존 즉석 인화 행사도 준비했다. 선물을 주는 봄초를 잡아라도 진행한다.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등을 운영하고 행사장 곳곳에 피크닉 쉼터 및 포토존을 설치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가드닝 페스티벌은 도시 재생 차원으로 유휴지를 활용한 도심 속 작은 생활공원을 꾸미는 행사”라며 “전문가, 시민 등과 함께 정원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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