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 김재원 · 태영호 징계 수위 오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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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저녁 6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두 최고위원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를 정합니다.
당초 그제 윤리위가 두 사람의 소명을 듣고 곧바로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추가 자료를 제출받아 사실관계 등을 면밀히 확인한 뒤 결론을 내기로 했습니다.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당 안팎의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윤리위가 징계 결정을 늦춰 두 최고위원의 자진 사퇴를 유도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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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설화 등으로 논란을 낳은 국민의힘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당 징계 결론이 오늘(10일) 나옵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저녁 6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두 최고위원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를 정합니다.
당초 그제 윤리위가 두 사람의 소명을 듣고 곧바로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추가 자료를 제출받아 사실관계 등을 면밀히 확인한 뒤 결론을 내기로 했습니다.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당 안팎의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윤리위가 징계 결정을 늦춰 두 최고위원의 자진 사퇴를 유도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있습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선거 때 표를 얻으려고 한 것'이라는 등 발언으로 징계 절차가 개시됐고, 태 최고위원은 '제주 4·3은 북한 김일성 지시'라는 주장과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논란으로 번진 녹취 파일 유출 사건 등이 문제가 됐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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