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꾸준한 실적 개선…목표주가 '상향'-신영

김진석 기자 2023. 5. 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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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GS리테일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보인 가운데 개선세를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10일 내다봤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GS리테일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2조7002억원, 영업이익은 109.4% 늘어난 466억원을 기록했다"며 "편의점, 슈퍼, 호텔 부문이 성장을 견인했고 홈쇼핑, 프레시몰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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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역삼GS타워 내 GS25에 진열된 도시락./사진=뉴스1.

신영증권은 GS리테일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보인 가운데 개선세를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10일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GS리테일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2조7002억원, 영업이익은 109.4% 늘어난 466억원을 기록했다"며 "편의점, 슈퍼, 호텔 부문이 성장을 견인했고 홈쇼핑, 프레시몰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지난해 대비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국내 편의점의 객수가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며 "점포 수 면에서는 당초 계획한 연간 800개 순증 목표를 순조롭게 이뤄냄에 따라 매출액이 6% 이상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 부문의 신규 출점과 호텔 투숙률 증가를 통한 수입 증가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홈쇼핑 사업에서는 마케팅의 축소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또 "프레시몰 등 일부 자회사에서 비용 효율화를 통해 적자 폭이 약 240억원 감소하며 전사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했다.

앞으로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편의점 부문의 실적 방어와 호텔의 수익 개선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이 부각됐다"며 "신성장 사업들 또한 실적 개선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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