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미칠 준비 됐다...벤피카 스타에 '클럽 레코드' 지불 의사

박지원 기자 2023. 5. 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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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전방 스트라이커 영입을 통해 '클럽 레코드'를 경신할 수도 있다.

영국 '미러'는 10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리빌딩의 일환으로 기록적인 입찰을 통해 하무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제 하무스를 영입하기 위한 접촉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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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전방 스트라이커 영입을 통해 '클럽 레코드'를 경신할 수도 있다.

영국 '미러'는 10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리빌딩의 일환으로 기록적인 입찰을 통해 하무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제 하무스를 영입하기 위한 접촉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와 벤피카는 에드온을 포함해 7,000만 파운드(약 1,170억 원)~1억 파운드(약 1,675억 원) 사이로 이적료를 논의할 것이다. 해당 이적은 2016년 폴 포그바를 영입할 당시의 8,930만 파운드(약 1,495억 원)를 능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보강이 필수적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계약 해지를 한 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부트 베르호스트를 임대 영입하며 급한 불을 껐다. 정말 임시방편에 불과하기에 여러 매물을 리스트에 올려놓고 영입 가능성을 재고 있다.

대표적으로 거론됐던 이들은 해리 케인(토트넘 훗스퍼), 빅터 오시멘(나폴리)이다. 하지만 어느 하나 쉽지 않다. 케인은 토트넘 레비 회장이 쉽게 놔주지 않으려 하고 있고, 오시멘은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2,000억 이상의 가격표를 붙였다.

이 상황에서 맨유는 다른 타깃도 눈여겨보고 있다. 포르투갈 신성이자 벤피카 주포인 하무스다. 하무스는 2001년생으로 21세의 젊은 스트라이커다. 벤피카 유스 출신이며 지난 2021-2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용되기 시작했다.

올 시즌에 제대로 터졌다. 지금까지 공식전 44경기를 밟아 25골 11도움을 생산했다. 벤피카는 하무스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선두에 올라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8강에 오르는 돌풍을 보여줬다.

185cm의 키를 보유한 하무스는 단단한 피지컬을 보유했고 전방에서 버텨주는 플레이가 좋다. 이를 통해 동료에게 패스를 내주는 연계 능력을 보유했다. 슈팅에 있어 주발인 오른발뿐만 아니라 왼발도 좋아 득점 생산이 뛰어나다. 더불어 스피드가 있고 오프 더 볼 움직임도 매우 위협적이다. 많은 면에서 장점을 갖춘 공격수다.

하무스는 지난 2021년에 벤피카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2026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다. 그러면서 1억 420만 파운드(약 1,745억 원)의 바이아웃을 설정했다. 맨유는 바이아웃까지는 지불하지 않고, 에드온을 포함해 7,000만 파운드~1억 파운드 사이를 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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