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월 실업자, 전년 동월 대비 1만7천명 늘어…38.7%↑

기사내용 요약
5개월 연속 3%대…취업자는 3만2천명 늘어 1.9%↑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부산의 취업자는 16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2000명(1.9%)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1000명(-0.2%) 감소한 39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2000명(-21.78%) 감소한 반면, 자영업자는 1만1000명(3.2%) 정도 늘어났다.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3만3000명(2.6%) 증가한 129만7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임시근로자가 4만1000명(12.6%) 증가했다.

일시휴직자는 2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8.5%) 줄었다.

고용률은 57.8%로 전년 동월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는 6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7000명(38.7%) 증가했다.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9%포인트 상승한 3.4%로, 5개월 연속 3%대를 나타냈다.

지난달 부산 15세 이상 인구는 293만2000명이며, 이 중 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4만9000명(2.8%) 증가한 175만5000만명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은 59.9%로 전년 동월 대비 1.9%포인트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