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이 찾는다” ‘식물성 햄’ 샐러드, 20일 만에 1만개 판매 돌파
이태동 기자 2023. 5. 10. 08:44
노브랜드 버거가 100% 식물성 햄을 넣어 만든 샐러드 상품 ‘베러 샐러드’가 출시 2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개를 달성했다. 하루 평균 500개 이상 팔린 것이다.
‘베러 샐러드’는 양상추, 적채, 방울토마토, 올리브 등 채소에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만든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의 콜드컷 슬라이스 햄을 토핑으로 얹은 상품이다. 일반 고기의 맛과 식감에 가깝도록 식물성 원료로 만든 햄이다.
노브랜드 버거를 운영하는 신세계푸드는 “여름철을 앞두고 건강과 다이어트에 큰 관심을 보이는 MZ세대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일반 슬라이스 햄의 맛과 차이가 없는 대안육 토핑을 합리적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 반응을 얻는 요인”이라고 했다.
신세계푸드는 베러 샐러드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판단, 오는 16일엔 식물성 번, 대안육 패티, 식물성 치즈 등으로 만든 ‘베러 버거’를 출시하기로 했다. 신세계푸드는 “전 세계 버거 프랜차이즈 가운데 식물성 치즈까지 넣은 버거는 ‘베러 버거’가 처음”이라고 했다. 다음달엔 닭고기 너겟의 맛과 식감을 대안육으로 구현한 ‘베러 너겟’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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