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신사업 투자 비용 발생해 영업익 감소할 것…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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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이노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낮췄다.
신사업 투자 비용이 발생해 연간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 증권사 이화정 연구원은 "계열사가 신차 마케팅 및 모터쇼를 재개하며 이노션의 매출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미디어렙 인수 계획을 발표하는 등 신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서 비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은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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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이노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낮췄다. 신사업 투자 비용이 발생해 연간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이란 판단에서다. 다만 실적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화정 연구원은 "계열사가 신차 마케팅 및 모터쇼를 재개하며 이노션의 매출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미디어렙 인수 계획을 발표하는 등 신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서 비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은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 그룹의 계열사로 현대차, 기아, 현대카드 등 계열사의 광고 마케팅을 대행하고 있다.
이노션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줄어든 19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익은 증권사 추정치 230억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액은 32.6% 늘어난 460억원이었음며 영업이익률은 4.2%였다.
이노션의 실적에 대해 이화정 연구원은 "신차 출시, 모터쇼에 힘입어 매출은 늘었지만 인건비, ERP 도입 비용 등이 발생해 국내 부문에서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며 "해외에선 환율 효과에 힘입어 229억원의 영업이긍ㄹ 기록했지만, 계열사 외 매출은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이노션의 주가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경기 둔화와 광고 산업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올해 실적 전망 기준 이노션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2.6배로 밴드 하단에 위치해 있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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