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채소' 편의점서 판다… CU, 깐마늘·감자 등 최대 4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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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장바구니 물가 경감과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나선다.
CU는 우리 농가 돕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상품성이 떨어져 일반 경로로 유통이 어려운 채소들을 모아 판매하는 소포장 채소 브랜드 '싱싱상생'을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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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우리 농가 돕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상품성이 떨어져 일반 경로로 유통이 어려운 채소들을 모아 판매하는 소포장 채소 브랜드 '싱싱상생'을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중 규격 외 등급으로 판정받은 작물 비율은 평균 11.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농산물은 대부분 폐기돼 이를 처리하는데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과 농가 부담도 상당하다.
CU는 채소류 전문 유통 채널인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와 손잡고 맛과 품질, 영양 면에서는 일반 상품과 다르지 않으나 색상과 모양이 고르지 못한 일명 '못난이 채소'들을 취급한다. 만인산농협은 2021년부터 CU와 채소류를 거래하고 있는 협력사다.
싱싱상생 상품들은 유사 상품 대비 3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싱싱상생 첫 상품으로는 ▲파프리카(2입, 2200원) ▲깐마늘(300g, 3500원) ▲감자(1㎏, 4000원) 총 3종을 선보인다. 싱싱상생 깐마늘의 경우 100g당 약 1170원이지만 동일 유통처에서 납품된 일반 깐마늘의 경우 100g당 2000원으로 싱싱상생 상품이 약 40% 저렴하다.
CU의 '싱싱상생' 상품은 2주 간격으로 농산물 시세를 판매가에 반영한다. 농산물 가격이 하락할 때에는 가격 인하가 이뤄지며 시세가 오를 때에도 매가 인상 폭을 최소한으로 제한한다.
CU 측은 "이번 상품이 농가 상생 효과와 더불어 최근 가파르게 오르는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달 중에는 2차 상품으로 고객 수요가 높은 오이, 애호박 등으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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