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성폭행' 민사재판서 승리한 뒤 법원 떠나는 E. 진 캐럴

이예린 2023. 5. 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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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한 패션 칼럼니스트 E. 진 캐럴(79)이 9일(현지시간) 재판에서 승소한 뒤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날 배심원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캐럴을 성추행했고, 혐의를 부인하는 과정에서 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해 모두 500만달러의 피해보상과 징벌적 배상을 명령하는 평결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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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AP=연합뉴스) 27년 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한 패션 칼럼니스트 E. 진 캐럴(79)이 9일(현지시간) 재판에서 승소한 뒤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날 배심원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캐럴을 성추행했고, 혐의를 부인하는 과정에서 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해 모두 500만달러의 피해보상과 징벌적 배상을 명령하는 평결을 내놨다.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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