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 9분기 연속 매출 증가…성장세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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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0일 레이언스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9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5억원과 85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0.3%와 9.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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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0일 레이언스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9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레이언스의 2023년 1분기 잠정실적(연결 재무제표 기준)은 매출 375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8% 감소했다. 컨센서스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9%와 20.5% 밑도는 수치다.
매출은 9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다. 중국 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치과(덴탈) 부문 판매가 증가하면서다. 유럽에서는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동물용(VET)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6% 늘었다. 이와 함께 전기차용 배터리 검사장비 등의 산업용 부문 매출도 작년 1분기보다 1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감소는 원가율 상승과 신제품 개발 등으로 인해 관련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올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5억원과 85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0.3%와 9.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의료용 신제품 출시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산업 부문에서의 공급도 확대될 예정”이라며 “2023년 연간으로도 작년보다 각각 8.8%씩 증가한 1601억원의 매출과 27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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